기준일: 2026-08-23 · 실제 대환 가능 여부와 비용은 금융회사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대출 갈아타기는 새 금리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남은 원금이 매달 줄고, 중도상환수수료와 인지·설정 관련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새 우대금리가 유지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앞으로 줄어드는 총이자에서 전환비용을 뺀 값입니다.

월 납입액은 줄지만 총비용은 늘어나는 사례

가상의 기존 대출 잔액이 1억 원이고 남은 기간이 5년이라고 하겠습니다. 새 대출의 금리가 더 낮아도 기간을 10년으로 늘리면 월 납입액은 크게 줄 수 있지만 이자를 내는 기간은 길어집니다. 이때 ‘매달 얼마가 줄었는가’와 ‘남은 기간 전체에 얼마를 내는가’를 같은 답으로 취급하면 안 됩니다.

대환 비용이 120만 원이고 매월 줄어드는 이자와 비용이 8만 원으로 15개월 이상 유지된다면 단순 회수기간은 15개월입니다. 하지만 우대금리가 12개월 뒤 종료되거나 변동금리가 상승하면 회수기간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계산표에는 현재 조건, 우대 종료 후 조건, 금리 상승 가정을 세 열로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견적 두 개를 같은 기준으로 만드는 법

  • 대출 실행금액과 비교 기준일을 동일하게 둡니다.
  • 상환방식과 비교기간이 다르면 총비용을 그대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 중도상환수수료뿐 아니라 설정·말소·인지 등 일회성 비용을 합칩니다.
  • 실행 전 받은 안내와 최종 약정서의 금리·우대조건을 다시 대조합니다.

계산 전에 같은 기준으로 맞출 값

  • 현재 남은 원금과 남은 기간
  • 현재 대출의 실제 적용금리와 금리변경 주기
  • 새 대출의 기본금리, 우대조건, 고정·변동 기간
  • 현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와 면제 시점
  • 새 대출에 필요한 인지세·담보설정·보증 관련 비용
  • 원금균등·원리금균등·만기일시 등 상환 방식

빠른 1차 계산과 정밀 계산을 구분합니다

1차로는 ‘남은 원금 × 금리차’로 1년 절감액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은 원금 2억 원에서 금리가 0.4%p 낮아지면, 원금이 줄지 않는다고 단순 가정한 첫해 절감액은 약 80만 원입니다. 전환비용이 120만 원이라면 단순 손익분기점은 18개월 정도입니다.

하지만 분할상환 대출은 원금이 계속 줄기 때문에 실제 절감액은 이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교는 두 대출의 월별 상환표를 각각 만들고 같은 기간의 이자 합계를 비교해야 합니다.

화면이 좁으면 표를 좌우로 밀어 비교하세요.

판단 항목현재 대출새 대출
비교 시작 원금같은 잔액을 사용
남은 기간현재 계약기간을 늘렸다면 월 납입액만 보지 말고 총이자 확인
금리현재 실제 적용금리우대조건 미충족 때 금리도 계산
일회성 비용중도상환수수료인지·설정·보증 등 확인된 비용

월 납입액이 줄어도 총비용이 늘 수 있습니다

남은 15년 대출을 새로 30년으로 늘리면 월 부담은 낮아지지만 이자를 내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생활비 압박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면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이를 ‘이자 절감’과 같은 결과로 표현하면 안 됩니다. 월 납입액, 손익분기점, 남은 기간 총이자를 별도로 비교합니다.

기간을 늘린 대환까지 같은 60개월로 비교하기

가상 잔액 1억 원, 기존 연 5%·잔여 60개월, 새 대출 연 4%를 비교합니다. 모두 월말 원리금균등·월이율=(연이율[%]÷100)÷12이며 금리는 고정입니다. 대환 비용 120만 원은 별도 현금으로 즉시 내고 대출 원금에 더하지 않습니다. 실제 상품 견적이 아니며 세금·추가 보증료·중도상환 변동은 제외합니다.

화면이 좁으면 표를 좌우로 밀어 비교하세요.

같은 60개월 동안기존 5%·60개월새 4%·60개월새 4%·120개월
월 납입액1,887,123원1,841,652원1,012,451원
60개월 이자 합계13,227,402원10,499,132원15,722,250원
60개월 후 남은 원금0원0원54,975,167원
이자 + 전환비용13,227,402원11,699,132원16,922,250원

기간을 유지한 대환은 60개월 기준 비용을 약 1,528,270원 줄입니다. 반면 120개월로 늘리면 월 납입액은 작아져도 같은 60개월간 이자와 전환비용은 약 3,694,848원 더 들고 원금 약 5,498만 원이 남습니다. 이 경우 월 부담 완화와 비용 절감은 서로 다른 선택입니다.

계산 과정과 검토 범위

월 납입액 = P × r ÷ [1−(1+r)−n]입니다. P는 시작 원금, r은 월이율, n은 계약상 전체 상환 개월 수입니다. 연 4%라면 r=0.04÷12이며 n은 각각 60 또는 120입니다. 각 달 이자는 직전 잔액×월이율, 원금 상환액은 월 납입액−그달 이자이며, 매월 이자를 합산하고 60회 상환 후 남은 원금을 계산했습니다. 내부 계산은 반올림하지 않고 표에만 원 단위 반올림했습니다. 2026년 9월 8일 이 가상 산식을 대조했습니다. 실제 은행의 원 미만 처리·일수·금리변동에 따라 금액은 달라집니다.

두 금융회사의 상환예정표를 받으면 같은 비교일의 누적 이자·일회성 비용·남은 원금을 각각 적어 위 표와 대조하세요. 상환방식이나 금리 조건이 다르면 이 사례의 수치를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대출 상환 부담 자체는 DSR 참고 계산으로 따로 볼 수 있으나, 그 결과가 대환 손익이나 승인 가능성을 판정하지 않습니다.

실행 전 확인 순서

  1. 현재 금융회사에서 특정 상환일 기준 중도상환금액과 수수료를 받습니다.
  2. 새 금융회사에는 예상금리가 아닌 승인 후 적용 조건과 모든 부대비용을 확인합니다.
  3. 우대조건을 놓친 경우와 금리가 오르는 경우도 한 번 계산합니다.
  4. 손익분기점 전에 이사·매도·추가 대환 가능성이 있으면 비용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5. 새 대출 실행과 기존 대출 상환의 일정·등기 절차를 금융회사 안내로 확정합니다.

비용과 금리 적용기간 확인

기존 대출의 남은 원금·잔여기간·상환 방식과 새 대출의 기간을 같은 기준으로 맞춘 뒤, 중도상환수수료·인지세·설정과 말소 관련 비용·부대 서비스 비용을 별도 항목으로 적습니다.

첫 계산은 금리 차이와 일회성 비용의 관계를 파악하는 용도입니다. 실제 비교에서는 금리의 적용기간, 우대조건이 사라지는 시점, 변동 가능성, 중도상환 가능 조건까지 계약서와 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의 계산은 대출 실행 또는 승인 가능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상환 계획을 바꾸기 전 금융회사별 서면 조건을 대조하는 출발점입니다.